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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룸] ONLINE ONLY | 〈찻자리 2026〉 원화
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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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룸] ONLINE ONLY | 〈찻자리 2026〉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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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작가의 아크릴 원화 〈찻자리 2026〉
누군가를 반갑게 맞이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찻자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함께 차 한 잔을 나누는 느린 시간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작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쉼을 전합니다.
하얀 다기와 잔, 절제된 색감이 어우러진 화폭에는 일상의 소박한 순간이 깊고 고요하게 담겨 있습니다.
여러 겹의 한지를 덧붙여 만든 전통 종이인 장지 위에 그려진 작품은 은은한 섬유질과 깊이 있는 질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겹겹이 쌓인 아크릴 물감과 어우러져 장지만의 따뜻하고 담백한 감성을 전합니다.
별도의 프레임 없이도 작품 본연의 질감과
여백을 온전히 감상하실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곁에 둘 수 있는 담백한 오브제로 공간에 편안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본 작품은 온라인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작품의 상태를 최종 확인한 후 작가가 직접 발송합니다.
구매 전 꼭 참고해 주세요!
*모니터 및 모바일 기기 환경에 따라 실제 색감은 화면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원화 작품은 특성상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이 어려우니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About Brand
Boricha.room
누군가의 그림을 보며 문득, 나의 하루가 괜찮았다고 다독임받는 순간이 있습니다. 보리차룸의 그림이 그렇습니다. 그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보리차룸은 작가 김지애의 마음이 머무는 공간이자 아틀리에입니다.
어릴 적, 목공방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곁에서 나무 조각에 그림을 새기며 꿈을 키웠던 소녀. 캔버스 너머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자란 그 소녀는 시간이 흘러 도시의 치열한 디자인 현장에서 매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붓 끝에 맺히던 자신만의 풍경을 향한 그리움은 늘 가슴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죠. 그리고 3년 전, 김지애 작가는 서울의 분주한 소음을 뒤로하고, 강원도 원주의 푸른 나무와 작은 텃밭 사이에서 집을 짓기로 합니다
원주에 집이 지어지는 동안, 작가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이 공간의 이름을 짓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때 떠오른 단어가 바로 불교 용어인 ‘보리(菩提)’였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깨닫는 과정이 곧 그림을 그리고 인생을 살아내는 과정과 닮아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여기에 평소 맹물은 마시지 못하고 어릴 때부터 구수한 보리차를 지독하게 좋아하던 자신의 뚜렷한 취향을 더해 ‘보리차룸’이라는 다정한 이름을 지었습니다.
보리차룸에서 탄생된 그림들은 거창하거나 화려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거창한 풍경보다는 우리 주변의 소소하고 다정한 조각들을 그립니다.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드는 순간, 창가로 스며드는 오후의 느긋한 햇살, 곁에 있는 존재가 주는 소소한 안정감 같은 것들입니다. 작가는 원주의 작업실에서 사계절을 오롯이 마주하며, 계절의 흐름 속에서 발견한 찰나의 평화와 위로를 캔버스에 옮겨 담습니다.
보리차룸의 그림은 매끄럽고 정교한 완벽함보다는, 붓질의 궤적이 그대로 남은 거친 입자감과 따뜻한 질감을 지향합니다. 손끝의 온기가 느껴지는 이 서툰 듯 자유로운 터치는, 보는 이에게 오히려 꾸밈없는 위로와 깊은 평온함을 건넵니다. 작가가 종이를 넘어 장지, 판넬, 나아가 나무와 도자기까지 매체를 넓히며 끊임없이 실험하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적 이야기를 만들며 낙서를 하던 그 마음 그대로, 보리차룸은 사람들의 일상 곁에서 구수한 보리차처럼 은은하고 오래도록 따뜻한 쉼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수고한 당신에게, 따뜻한 그림 한 점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당신의 오늘 하루가 조금 더 다정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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